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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베니스(베네치아) 미친 맛집 파라다이스~!

by 굿리타이어 2019. 12. 16.
게살파스타

 

남들이 다 써주는 여행기는 다른 블로그 찾으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서만 혹은 제한된 블로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정보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 베니스 여행은 미친 날씨(강풍에 춥고 비까지옴) 때문에 3.5일중 2일을 날리고 딱 1.5일만 열시미 여행했네요.

날씨가 어땠는지 아래 동영상 보시면 대충 아실 꺼에요 ㅋㅋ 바닷물이 넘칠락 말락

이건 비오는 모습.. 심지어 바람이 너무 불어서 우산도 10번은 뒤집힌거 같아요.

 

비오는 베니스 초입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여기다가 해봅니다.. ㅠㅠ 내 2일...

그럼 이제 맛집 소개!!

 

이탈리아 라면 파스타 맛집을 가야한다!

저의 원픽은 바로 파라다이스(파라다이조) 입니다!!

사실 이곳은 구글맵에서도 꽤 많은 리뷰가 있긴 있는데 다른 곳이 더 평점도 좋고 그래서 고려하지 않았던 곳인데요.

한국인 선장님이 하시는 보트투어를 했는데 그 선장님께서 강력추천을 해주셔서 약간의 의심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보트투어 개꿀잼.. 요거 꼭하세요. 선장님왈 : 베니스는 강에서 봐야 건물의 정면을 보는 것이다. 걸으면서 보는 베니스는 베니스의 뒷면만 보는 것과 같다 크... 명언)

암튼 드갔는데 분위기가 꽤 좋습니다?? 저는 혼자가서 쫌 그랬는뎅... ㅜㅜ 다들 삼삼오여 모여서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요렇게 생겼어요. 라고 하면서 가게 전경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안찍었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가게 안 고양이와 놀면서 찍었던 사진이 한장 있어서 첨부해 봅니다.

귀여운놈... 너무 똘망똘망하지 않습니까 ㅋ

 

파라다이스 내부

 

선장님께서 직접 파스타랑 와인 주문해주시고 가셨어요. 너무 친절하심 ㅠㅠ 감동했음돠!!

해물 스파게티랑 화이트 와인 주문했는데 나중에 웨이터가 다시 오더라구요.

해물 스파게티가 3종류가 있는데 크랩하고 쉬림프, 나머지 하나는 못들었어요 ㅠㅠ 영어공부 열시미 하겠습니다.

저는 소스 베이스도 모르고 뭐 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크랩이 낫겠다 싶어서 크랩을 시켰습니다.

두둥!! 요렇게 나옵니다!!

 

게살 파스타

 

자태가 엄청나지 않습니까...ㅠㅠ 또 먹고 싶네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안쪽에 보면 게살들이 중간중간 엄청 들어가 있어요 많이요!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딱 게살맛을 극대화 시켜주는 파스타 맛이 었어요.

제가 이런말 잘 안하는데 파스타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매일 먹을수 있을꺼 같은 느낌이에요.

가격은 와인이랑 파스타 합쳐서 25유로로 꽤 비쌌는데 하나도 아깝지 않더군요...

쓰는 지금도 군침이 돕니다. 아.. 게 알도 뭉텅이 뭉텅이로 들어가 있어요 ㅠㅠ 감동...

먹는 모습의 사진이 여러장 있는데 오픈하지 못하여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사진보면 천국을 먹는 표정이에요 ㅋㅋㅋㅋ

보트투어 선장님께서 그러는데 비수기라서 갈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성수기에는 줄때문에 거의 포기해야하는 상황인가 봅니다.

다들 베니스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인생 파스타 갱신 했습니다 저는...

위치는 아래 지도 보시구 가시면 됩니다~~

 

그럼 저의 첫 해외에서의 포스팅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참... 성공했네요 촌놈이 베니스 공항에서 포스팅이라뉘...ㅋㅋ

다음에는 여기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던 곳들 몇군데 더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참... 외국인들은 희한하게 하나둘셋넷다섯을 손가락으로 표현하네요...

저희는 엄지부터 접으면서 세는데 이분들은 엄지부터 펴면서 세네요 ;;  문화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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