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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립/올웨더 포트폴리오

레이달리오의 사계절(올웨더)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요

by 굿리타이어 2019. 12. 29.

안녕하세요 굿리타이어 입니다.

사실 블로그의 메인주제는 경제 쪽인데 개설하고 한참동안 경제 관련 글을 못썼네요.(게을러서.. ㅜㅜ)

너무 읽어 주시는 분들이 없어서 블로그를 포기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진짜 신기한게 글홍보도 안했는데 다음검색으로 몇몇 분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구 희망을 보았습니다 ㅋㅋ

그래도 주 1포스팅 정도로 해서 열시미 리서치 &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ㅎ

 

사계절 포트폴리오는 왜 사계절이라는 이름인가?

 

사계절 포트폴리오개요

 

원칙이라는 책을 읽어보니 레이 달리오는 PC가 많이 발전하지 않았을 때 부터 모든것을 데이터화 하고 분석을 해왔습니다.

단지 투자 뿐만아니라 인생의 일들도 회사의 주요결정 내역도 할 수 있는건 다 빅데이터화 하여 결정을 내렸더군요.

자신만을 믿지 않고 데이터를 믿는 레이달리오가 수 많은 정보들을 다듬어서 발견해낸 것이 사계절 포트폴리오입니다.

핵심내용은 이것입니다.

1.  경제는 크게 4가지 상황으로 분류 할 수 있다.

2.  4가지 상황마다 오르는 자산과 떨어지는 자산이 있으며 일관적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각 자산군을 적절히 잘 섞으면 리스크는 줄이고 중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다.)

3.  자본주의 특성상 정치인들과 주요 경제인들의 탐욕 때문에 주기적인 사이클을 가지며 4가지 상황이 온다.

4.  4가지 상황들이 오는 것은 확실하나 언제 오는 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예측을 위하여 몇천억씩 쏟는 회사와 대적하는 개미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예측 불가)

위 항목들에 대해서 자세히 풀어 써보겠습니다.

 

1. 경제의 4가지 상황

레이달리오는 경제는 부채에 의하여 크게 100년 사이클을 탄다고 이야기 합니다.

큰 사이클 안에 10년 주기의 작은 사이클도 있구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정확한 시기는 누구도 예측 못합니다.)

이 사이클 덕에 4가지 상황이 생기는 것이고 누군가는 큰 부자가 되고 누군가는 쫄딱 망하는 상황이 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레이달리오는 이 상황들을 잘 이해하고 미리 자산을 배분해 두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꾸준한 수익이 중요한 이유는 -50% 이상의 폭락을 견디지 못하는 멘탈 소유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결국 비쌀때 사서 쌀때 파는 이유 자체를 없애 보자는 간단한 아이디어 입니다.

예상 수익은 약 연 7% 정도를 목표로 하면 될 듯 합니다.(레버리지를 이용하면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아래 사진을 보고 4가지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보시죠. (저두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긴 한데 일단 리서치한 내용대로 써보겠습니다. 이해 못한 내용은 더 알아보고 포스팅 할께요 ㅎㅎ)

 

사계절 구분

 

 위의 4가지 경우와 같은 상황이 경제에 있고 각 상황에 대한 리스크 분배가 약 25%씩 되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점은 절대적인 상승/하락이 아닌 시장의 기대치 대비 상승/하락이라는 것입니다.

뭐 우리 주식시장과 대략 비슷해 보입니다.

예를들어 삼성전자가 10조의 수익을 낼것으로 보였는데 9조만 수익을 냈다! 이러면 9조나 수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 측면에서는 하락으로 보는 것이죠.

 

2. 각 상황별 잘나가는 자산군의 분류

구분을 했으면 각 상황별로 잘 나가는 자산군을 나열해 봐야겠죠??

그래야지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포트폴리오를 이 자산군들이 모두 포함된 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우리가 꼭 넣어야될 자산군들 입니다.

 

각 상황별 잘나가는 자산군

 

레이달리오가 인터뷰에서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아서 대략 요정도 자산군으로만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테님의 블로그를 정독해본 결과 이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더 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영업비밀이니 다 오픈하지는 않았나봅니다.

이제 우리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위에 나열된 자산군을 각 상황별 25%씩의 리스크를 갖도록 잘 사들이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매수 방식은 공부 좀 더 해보고 하겠습니다. 세금 문제와 환율 문제가 엮여있어 그리 단순하지가 않네요.)

제 생각에는 양도소득세 기준으로 과세 되는 자산과 비과세 되는 자산을 분류하고 또 연금 계좌와 IRP에서 매수가능한 자산들을 제외한 미국시장 ETF를 찾아 최적의 비율로 매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왜 리스크를 분산하여 자산들을 보유하여야만 하는가?

우리가 한가지 자산에 몰빵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고 가정해 봅시다.

똑똑하다고 믿고 뽑은 경제관료와 정치인들의 탐욕으로 잘못된 판단이 여러번 반복되면 시장은 폭락하게 됩니다.

역사적 사실로 비추어보면 과도한 부채가 대부분의 원인이 되며 마약을 하듯이 레버리지에 기대어 성장하다가 반복된양적완화가 약빨을 받지 못하면 그때 터지게 됩니다.

물론 레버리지는 자신의 성과를 부각시키고 싶은 누군가가 무리하게 사용 하겠지요.

버블이 터졌을때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SPY (S&P 추종 ETF) 같은 경우의 MDD (고점 대비 최대 낙폭)는 -50.8%, QQQ (미국 성장주 추종 ETF)의 MDD는 무려 -81.1% 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락을 견뎌 낼 수 있을까요?? (저는 이런 경험에서 -50% 부근에서 멘탈이 깨졌습니다. 못견디고 팔았죠 ㅠ)

또 한가지 예로 피터린치는 월가의 영웅이라 불리며 엄청난 수익(13년동안 연평균 약 30%)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등락이 심했던 그의 펀드를 매매했던 사람들중 실제 수익을 가져간 고객은 절반이 안된다는 피터린치의 조사 결과도 있네요.

그래서 우리는 아래와 같이 상관관계가 적은 자산들을 묶어서 오른쪽의 화살표와 같은 완만한 우상향을 만들고 싶은 겁니다.

 

완만한 우상향, 출처 : 불리오 블로그

 

 

4. 마켓타이밍을 우리는 예측 할 수 있는가?

시장은 너무나 많은 요소들이 얽혀서 만들어 내는 하모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장이 오를지 내릴지를 판단하기 위하여 금융사들은 오늘도 엄청나게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레이달리오가 운영하는 브릿지워터의 직원수만 하더라도 1500명이네요.

저보다 엄청나게 똑똑한 이 1500명은 질 X 양으로 따지자면 음... (저보다 10배는 똑똑할테니) 15000명이서 연구하는 정도 일 것입니다.

연봉을 진짜 적게 잡아서 3억씩만 잡아도 인건비만 4500억이네요 ㅎㄷㄷ.

우리가 브릿지워터보다 더 잘 예측 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이렇게 쏟아붓는데도 틀리잖아요 ㅎㅎ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독자님들의 의견이 다를 경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받아들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의견들이 존재하잖아요 ^^) '내가 예측해 봤자 어차피 맞지 않는다, 맞았다면 그것은 몇번 정도 가능한 우연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이 확장되는 것에 우리는 배팅해야만 하고 그 와중에 각 경제 사계절에서 잘나가는 자산군들만 포함하여 리스크는 줄이고 꾸준한 수익을 취하는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자본주의가 영원 할 것이라는 것에 배팅하는 것이죠.

 

앞으로 미국 ETF 리서치, 세금 관련 공부, 연금펀드 / IRP와 연계한 자산배분등을 공부하겠습니다.

그리고 공부한 것들은 나중에라도 다시 볼 수 있도록 블로그에 정리하여 두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공부한 내용이 틀려서 저의 자산을 잃는 실수를 다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집단 지성을 발휘하여 틀린내용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힘으로 고칠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나 제 글이 도움이 됐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릴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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