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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립/올웨더 포트폴리오

올웨더(사계절) 포트폴리오에 담보대출을 적용 할 수 있을까?

by 굿리타이어 2020. 1. 27.

저는 요즘 안정적인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돌리면서 최대 효과를 산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물론 맨땅에 해딩하는 중입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올리시는 분들은 많은데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부를 축척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찾아도 잘 안나오더군요.

올웨더에 사용할 담보대출 실행 여부 검토

다들 알아 보시고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포스팅이 없는 것일 수도 있어요 ㅎㅎ

그럼에도 제가 직접 알아보기 위해서 이것저것 조사하는 내용을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번 포스팅에서 국내 증권사에서 연금펀드(ETF 매수시), IRP, 해외주식계좌(미국 상장 ETF 매수용)를 이용할 때 담보대출이 얼마나 가능한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약간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지만 그래도 그와중에 건진 내용은 있었습니다!!

링크는 요기입니다. (혹시 궁금 하시면 한번 봐주세요 ㅎㅎ)
https://for-jobless.tistory.com/11

 

올웨더(사계절) 포트폴리오로 가장 빨리 부자 되는법? feat.연금 펀드 계좌의 증권사별 증거금률과 대출이율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너무 너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최대한(물론 역사적 MDD를 고려하여 비율을 정해야 하겠습니다.) 쓰는 것이 경제적 자립에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for-jobless.tistory.com

위 포스팅에 정리한 표에 나왔듯이 국내 ETF(또는 주식)을 샀을 때는 담보대출이 가능하다는 거였습니다.

해외주식계좌가 아닌 국내주식계좌로 국내 ETF를 샀을때 말이죠.
(사실 국내 주식담보대출이 된다고 상담원분께서 그러셨는데... ETF는 안되는건 아니겠죠??;;
 이부분은 제가 평일에 전화해보고 된다면 담보비율, 이율과 함께 다시한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우리가 구성한 올웨더포트폴리오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현재까지 알고있는 저의 지식의 범위에서입니다 ㅎㅎ)을 찾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미국 ETF를 사는 것이나 우리나라에 상장된 환노출 ETF를 사는 것이 동일한 퍼포먼스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검증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 검증해보려 합니다.

먼저 우리나라 상장된 ETF중 환노출형 ETF 리스트를 찾아보겠습니다.
(물론 우리 포트에 포함시킬만한 ETF만 포함시켰습니다.)

키워드는 아래와 같이 키움증권 레포트 20100920f 자료를 참조 하였습니다.

국내 ETF 리서치 키워드 참조용

 

국내 ETF

운영보수

비슷한 미국 ETF

운영보수

1

KODEX 선진국 MSCI World

0.36%

URTH

0.24%

2

TIGER 미국나스닥 100

0.49%

QQQ

0.2%

3

ARIRANG 미국장기우량회사채

0.315%

VCLT

0.05%

4

KODEX 미국채10년선물

0.3%

-

 

5

TIGER 미국다우존스30

0.35%

DIA

0.17%

6

TIGER 미국채10년선물

0.29%

IEF

0.15%

흠...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ETF의 운영보수가 훨씬 비싼편이네요.

같은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 100과 QQQ는 0.29% 차이가 나네요 ;;

회사채 ETF도 운영보수가 0.3%이상이 납니다 ㅠㅠ

결국 우리가 담보대출을 받게 되면 이 수수료 차이도 비용으로 더 들어가야겠네요.

* 연간 차입비용 = 담보대출비용 X 담보대출이자 + 국내 ETF 구매총비용 X 국내와 해외 ETF간 운영보수 차이율 

그리고 제가 생각한 포트폴리오를 세분화 하여 국내 ETF에서 구매한 퍼센테이지만큼 제외하고 해외ETF를 구매하여야 겠습니다.
(예를 들면 국내 ETF에서 미국나스닥 100을 샀다면 제 포트폴리오의 VTI를 DIA와 QQQ로 분리시킨후 국내 ETF를 구매한 퍼센테이지만큼 QQQ를 적게 구매해야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비중이 맞아 들어갈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여기까지 중간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처음 생각했던 포트폴리오의 구성ETF인 VTI, VEA, VWO에 비하여 세분화된 미국 ETF의 운영보수가 터무니 없이 올라갑니다. 0.1 ~ 0.2%정도가 올라가네요.

거기다가 국내 ETF를 사면 거기에 더하여 0.1 ~ 0.2% 총 운영보수가 0.2 ~ 0.3%정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보입니다.

우리의 기대수익이 7%이고 차입을 4%로 한다고 한다면 총 비용은 4.3%가 들겠네요.

그렇다면 7%의 22%세금 제외 금액을 생각해보면(최대한 보수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실제 이익은 5.46%네요...

여기에 비용을 제외하면 대략 1.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간 1.16% 그것도 총금액도 아닌 일부금액중 1.16%이니 총 포트 금액대비해서는 0.5%정도 될꺼같네요.

이 0.5%를 위하여 차입을 하는 것은 리스크대비 수익이 너무 적은것 같습니다 ㅜ

이거 조사하느라 2달간 투자를 미뤘는데요 ㅠㅠ

결론은 담보대출은 실행하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신용대출(2%대) + 연금계좌 + 현금 + 앞으로의 월급 으로 투자가 되겠네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하루 빨리 국내 증권사에서 해외계좌 ETF대상으로 저리 담보대출을 시행하여 주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우한 폐렴때문에  많은 우려가 생기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이 얼른 회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정초부터 날벼락이네요 ㅠㅠ

다들 꼭 쾌차하세요!

 

공감(좋아요)와 댓글은 사랑입니다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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